노트북으로만 강의들으며 코딩했던 엊그제와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고 있다.

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나니, 역시 공부할 맛이 생긴다.
내일배움캠프 2주차에서는
Python / Java 기초 문법을 배웠다.
변수 / 자료형 / 연산자 / 조건문 / 반복문 / 함수
사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공유하는 것이기에
이전에 C++ / Python / Golang / JavaScript
를 찍먹은 많이 해본 나에게는 익숙한 내용이었다.
모든 자료형과 그 자료형에 대한 연산자는
객체지향 언어의
클래스의 프라이빗 변수들과, 메서드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.
다른 자료형 간의 연산 또한, 내가 해당하는 자료형 클래스의 멤버함수에 연산자를 오버로딩해주면 되는 것이니까
전역하고 나서, 거의 2년간의 공백 이후에 다시 접하게 된 내용이었지만, 지금까진 아주 할 만 하다.
다만,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 리마인드 하게 된 것은 다음과 같다.
" 코딩을 할 때, 한번에 완성시키려고 하지 말고, 짧게 짧게 디버깅해가면서.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보면서 가는 것 "
pin = '970930-1xxxxxx'
if int(pin.split['-'][1][0]) % 2 == 1 :
print('Male')
else:
print('Female')
예를 들어 이런 파이썬 코드가 있다고 가정할 때,
int ( pin.split['-'][1][0] ) % 2 == 1
이라는 구문을 '한 번에' 추론해서 작성하는 방법도 있지만
print(pin.split['-'])
이렇게 해서 결과를 본 뒤에
print(pin.split['-'][1])
이렇게 또 다시 출력결과를 보면서 코딩하는 것이
훨씬 더 빠르고, 정확하고 오류를 줄여준다는 것을 느꼈다.
우리는 시험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, 개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.
신중하게 개발하는 것이 더 개발을 잘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